5일자 ‘스위스 국제경영硏 올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 한국 15위 제자리… 中 10위로 껑충’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가 발표한 2004년 세계 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노사관계와 대학교육 부문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는 우울한 소식이었다. 이는 노사간, 정당간 파트너십 부재가 낳은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이제 국가경쟁력 향상을 꾀해야 한다. 정당들은 민생현안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리고 노사는 노동의 유연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기업환경에 맞는 새로운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인식 전환에 나서야 한다.
손영태 대학생·부산 동래구 안락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