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일 17대 국회에서 감사원장과 부패방지위원장, 검찰총장 등 특수권력기관과 중앙은행장도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은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공권력 남용이 우려되는 특수권력기관장 등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남북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북한의 인권 문제와 군축 해결을 전제로 남북평화도시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