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회원 20만명이 인터넷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총은 지금까지 대의원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간선제를 시행해왔다.
교총은 6월 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7월 8∼14일 인터넷 투표를 실시해 7월 14일 오후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총은 “국내 직능단체 가운데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인터넷 투표를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 이군현(李君賢) 전 회장은 4·15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선출되자 지난달 회장직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