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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科技人’ 10명 선정

입력 | 2004-04-26 18:42:00


과학기술부는 진대제(陳大濟·52) 정보통신부 장관과 최재천(崔在天·50)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국양(鞠樑·52)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 등 10명을 ‘2004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술연구부문에서 △문대원(文大元·51)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백명현(白明鉉·56) 서울대 화학부 교수 △이영숙(李永淑·50)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 △이조원(李兆遠·55)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장 △국양 교수, 산업부문에서는 △이용경(李容璟·63) ㈜KT 대표이사 △홍지준(洪智俊·50) ㈜코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백우현(白禹鉉·57) LG전자㈜ 사장, 사회문화부문에서는 진대제 장관과 최재천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올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발히 강연을 펼치는 등 과학기술인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

동아사이언스는 선정된 10인의 삶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듣는 인터뷰 기사를 28일부터 주 2회씩 동아일보 과학 면에 연재한다.

선정 기념식은 26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김학준 동아일보사 사장, 최영환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동아일보와 한국과학문화재단, 그리고 동아사이언스가 주최하고 과기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가 3회째다.

선정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추천위원회(위원장 이장무 서울대 공대 교수)가 후보 287명 가운데 32명을 선발한 뒤 12명의 선정위원회(위원장 채영복 전 과기부 장관)가 학술연구부문 5명, 산업부문 3명, 사회문화부문 2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기자 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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