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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인제 의원 28일 출석 요구…의원 3~4명 주중 소환

입력 | 2004-04-25 15:43:00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安大熙)는 지난 2002년 대선 전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李仁濟) 의원을 오는 28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당시 자신의 공보특보였던 김윤수씨(구속)를 통해 한나라당이 제공한 5억원 가운데 2억5000만원을 전달받았는지 여부와 경위,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김씨는 지난 3월 말 첫 공판에서 "한나라당에서 2억5000원씩이 든 돈 상자 2개를 받아 이 중 1개를 이 의원 부인에게 전달했으며, 나중에 이 의원에게 이를 직접 확인했다"고 진술했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소환에 다시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검찰은 또 ㈜부영 등 기업체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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