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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편지]김윤미/버스운전기사 깔끔한 복장 반가워

입력 | 2004-04-22 18:58:00


요즘 시내버스를 타면 눈에 띄게 변한 게 있다. 바로 운전사들의 복장이다. 예전엔 자유복장이었지만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깔끔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얼마 전 출근길에 요금을 내며 “수고하십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운전사도 “어서 오세요”라며 반갑게 맞아주었고 안전운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시내버스 요금 인상 때마다 서비스 개선은 뒷전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작은 변화가 승객과 운전사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해 대중교통문화 개선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김윤미 주부·서울 노원구 공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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