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개발공사는 22일 전주시에 공급한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현대에코르 아파트 34평형(598가구), 39평형(303가구), 50평형(91가구)등 992가구에 대한 평당 분양원가는 289만원이며 수익률은 평당 분양가(308만원)의 6.1%였다.
공사원가는 공사비 786억원(69.48%), 땅값 208억원(18.44%), 법인세 29억2300만원(2.58%), 판매관리비 28억원(2.55%), 이자비용 9억원(0.84%) 등 총 1063억원으로 분양원가를 제외하면 순수익은 84억원이었다.
개발공사측은 자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산정 과정 및 산정기준에 대한 회계법인의 검토와 자문을 받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