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 전 세계를 휩쓸 가능성이 있는 독감이 곧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WHO는 이에 따라 각 국가들이 예방약(백신)을 충분히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욱(李鍾郁) WHO 사무총장은 “(조류독감에 이은) 또 다른 대륙간 독감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대륙감 독감이 조만간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국은 독감 감시체제를 더 강화해 초기 발생 때 휴교 등과 같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