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 지역 모든 초중고교는 매월 1회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05∼2006년에는 서울시내 모든 학교가 월 1회 주5일 수업을, 2007∼2008년에는 월 2회 주5일 수업을 실시하고 2009년부터 주5일 수업을 전면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17곳에 불과했던 주5일 수업 시범학교를 올해에는 초등학교 78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10곳 등 모두 120곳으로 늘렸다.
주5일 수업제 시범학교는 1학기에는 한달에 한 차례씩 토요일에 교과학습 이외의 교육활동 등을 하며 2학기에는 매달 한번씩 토요일에 휴업한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