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종이(都鍾伊·부산 부산진을) 의원이 28일 17대 총선 불출마와 함께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도 의원은 이날 지구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이 된 뒤 부산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지금의 정치 상황에서 스스로 한계를 느껴 정치인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한나라당에서 불출마 선언을 한 현역 의원은 모두 27명(지역구는 24명)으로 늘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