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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수 임창용(28·사진)이 연봉 5억원대로 진입했다.
임창용은 11일 지난해(4억3000만원)보다 7000만원 오른 5억원에 연봉 재계약을 했다. 이는 6일 도장을 찍은 기아 이종범(4억8000만원)보다 2000만원 많은 금액으로 현재까지 계약한 선수 중 최고대우.
하지만 지난해 6억원을 받았던 LG 이상훈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현대 정민태(지난해 5억원) 심정수(지난해 3억1000만원)가 아직 계약을 하지 않아 올 시즌 최고연봉 기록은 조만간 경신될 전망.
지난 시즌 13승3패 1세이브, 평균자책 3.55를 기록했던 임창용은 “지난해 팀성적과 개인 성적이 불만스러운데 구단에서 좋은 평가를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