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생산업체인 효성기계를 헬멧 제조업체인 홍진크라운(HJC) 등이 인수했다.
효성기계는 24일 공시를 통해 “홍진크라운과 소형 오토바이 생산업체인 한솜모터스의 이경택 사장이 각각 7.77%와 12.95%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효성기계는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동생인 조욱래 회장이 경영하던 회사로 1997년 부도가 난 뒤 거버너스 사모펀드가 최대주주로 나서 기업 회생을 추진해왔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