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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산업평화상 경남 6명 확정 발표

입력 | 2003-11-26 18:37:00


경남도는 26일 노사화합에 기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 13회 산업평화상 수상자 6명을 확정했다.

대상은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5년 연속 쟁의 없이 임단협을 타결한 김해시 ㈜빙그레 한하식 노조지부장(49)이, 선정됐다.금상은 노사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대림요업㈜ 조대우 창원공장장(53)이 받는다.

은상은 FAG 한화베아링 창원공장 송호열 상무(53)와 창원 ㈜대동백화점 박용 노조위원장(34), 동상은 창원 세방전지 정권호 노조위원장(45)과 거제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 문병술차장(42)이 각각 받게 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50만∼3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12월 중 도청 도민홀에서 개최된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