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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일 연속 상승

입력 | 2003-11-16 17:43:00


중동 지역의 테러 확산이 우려되면서 국제유가가 5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36달러 오른 배럴당 32.29달러로 8월 1일 32.41달러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다.

또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17달러 오른 28.17달러에 거래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0.44달러 뛴 29.74달러로 30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구자권 한국석유공사 해외조사팀장은 “중동의 추가 테러 우려와 미국의 석유재고 감소가 맞물려 최근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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