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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나라 내년초 방북 北주민돕기 5억 물품 지원

입력 | 2003-11-12 19:45:00


가수 장나라(22·사진)가 내년 초에 방북한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인 장나라는 8월 우유와 생리대 CF 출연료 5억원을 모두 물품으로 받아 북한주민 돕기에 쓰기로 약속한 바 있다.

장나라는 7일 인천항을 통해 생리대 1억6000만원어치를 보냈고, 1억4000만원어치의 2차 선적분을 갖고 내년 초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장나라는 2억원 상당의 분유도 조만간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

3집 앨범을 준비 중인 장나라는 14일 오후 7시 대한펄프 청주공장 강당에서 북한 여성 돕기 ‘매직스 자선콘서트’도 갖는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