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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코너]'감독 20명 옴니버스 작품 찍어' 외

입력 | 2003-10-28 18:09:00


■감독 20명 옴니버스 작품 찍어

‘봄날의 간다’의 허진호,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 등 영화감독 20명이 한 편의 영화를 공동 작업한다.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드는 이 작품의 제목은 ‘20(異共)’. 20명의 감독이 ‘20’을 주제로 각각 5분 안팎의 단편을 찍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영화계의 상업 논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작업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박기용 김소영 김의석 장현수 김태균 조민호 이수용 감독 등이 참여했다. 영화배우 황정민 추상미 봉태규 김인권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1인당 영화관람횟수 경북이 최저

주민 1인당 영화관람 횟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이고 가장 적은 곳은 경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펴낸 2003년도판 ‘한국영화연감’에 따르면 2002년 1인당 영화 관람횟수는 서울이 3.9회였으며 부산 광주 대전(이상 3.2회), 대구(2.6회), 인천(2.4회), 울산(2.1회)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0.3회였다.

스크린당 인구 수는 제주가 2만3778명으로 가장 적었고 대전(3만3409명), 광주(3만4594명), 서울(4만72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멀티플렉스(복합관)가 전국 스크린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