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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교육환경 개선사업 3년간 2904억 투입

입력 | 2003-10-06 20:03:00


인천시교육청은 시설이 오래된 학교 교실의 조명 밝기(조도)를 높이고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2005년까지 2904억37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61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사업을 펼치고 내년에는 13개 초중고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운서, 학익동, 주안북, 신현, 효성, 신촌, 강화, 금산분교 △중학교=효성중, 부평서여중, 가좌여중, 강화여중 △고교=중앙여상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지역에서 5년 이내 개교한 학교를 제외하고 교육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367개 초중고교 가운데 매년 15개 안팎의 학교에서 시설 보수공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시설 개·보수공사를 할 때 각 교실에 냉난방시설을 설치하고 교실의 조도를 300룩스로 맞추고 있다.

인천지역 초중고교의 2만3853개 교실 가운데 냉방시설은 36%, 난방시설은 83.6%, 300룩스 이상인 조명시설은 82%가 갖추고 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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