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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안 원전대책위 대화기구 구성에 합의

입력 | 2003-10-03 18:42:00


정부와 전북 부안군 원전 수거물 관리센터 반대 대책위원회는 3일 부안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대화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고건(高建) 국무총리는 이날 문규현 신부 등 대책위 관계자 5명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부와 대책위측은 앞으로 조건 없이, 모든 사안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한다는 3대 원칙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