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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동향]가을 이사철 앞두고 송파-강동-양천구 올라

입력 | 2003-08-31 17:30:00


전세시장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이번 주에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권(0.02%)을 제외하곤 강서권(―0.01%)과 강북권(―0.03%)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미하지만 전세금이 오르는 단지들이 지역별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 문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강남권은 재건축 이주 수요가 늘고 있으나 매물 부족으로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송파구(0.06%)와 강동구(0.04%)가 오른 반면 서초구(―0.05%)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변동이 없었다.

강서권에서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일부 지역의 대규모 단지에서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하락세가 둔화됐다. 양천(0.13%) 관악(0.07%) 금천구(0.03%) 등지가 올랐다.

강북권에서는 서대문(0.10%) 은평(0.10%) 광진(0.05%) 성동(0.04%) 종로(0.04%) 성북구(0.02%) 등 대부분의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지역은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전주보다 하락폭이 둔화됐다. 산본(0.18%)과 평촌(0.04%)이 올랐고 일산(―0.12%) 분당(―0.13%) 중동(―0.22%)은 하락세를 유지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김포(0.35%) 광명(0.30%) 의정부(0.15%) 구리(0.14%) 안양시(0.09%) 등지가 올랐다.

DUAPI 지수2002년 1월 4일 기준서 울신도시수도권111.74(-0.01)104.33(-0.06)110.9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