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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읽고]오동은/축산분뇨 재활용 수질오염 줄여

입력 | 2003-08-19 18:29:00


8월 14일자 A25면 ‘남해안 올 첫 적조주의보’ 기사를 봤다. 최근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가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적조의 가장 큰 원인은 오염된 물이 내륙에서 여과 없이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수질오염의 주범 가운데 하나는 농민들이 정화조 처리를 대충 하거나 축산폐수를 몰래 버리는 데에 있다. 따라서 가축 분뇨를 발효시켜 말린 다음 유기질 비료로 만드는 방안을 실용화할 것을 제안한다. 발효유기질비료 제조기술을 개발해 축산분뇨를 재활용한다면 축산농가의 비용절감은 물론 수질개선에도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오동은 부산 수영구 남천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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