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 상반 실적이 매출 2조8240억원, 영업이익 141억원, 경상손실 2663억원, 순손실 284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와 92.6%가 감소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에서 큰 폭의 적자로 반전된 것이다.공종식기자 kong@donga.com
대한항공은 이라크전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4월부터 국제선 수요가 급감해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