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씨(사진)가 TV CF 출연료 5억원을 현물로 받아 북한 돕기에 내놓았다. 장씨는 최근 우유 CF 출연료 2억원과 여성위생용품 CF 출연료 3억원을 각각 분유와 생리대로 받아 북한 어린이와 여성을 돕는 데 써달라며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기탁했다. 장씨는 18∼31일 서울 문화일보 갤러리에서 ‘장나라 사랑나눔 사진전’을 열고 자기 사진을 판매한 수익금도 북한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