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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전 후원회장 이기명(李基明)씨의 용인 땅 1차 매매계약자인 창신섬유 강금원(姜錦遠) 회장이 지난달 21일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 의원을 상대로 “김 의원이 주장한 모포군납 특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부천지원에 8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강 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개사과하면 용서할 생각이었으나 김 의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사회지도층의 무책임한 풍토를 바꾸기 위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강 회장이 아직도 본인의 문제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개선은 하려 하지 않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을 적대시하고 있다”며 “강 회장의 고소는 적반하장이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6월 “강 회장의 창신섬유가 2001∼2002년 군에 모포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