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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선물거래 87% 급증

입력 | 2003-07-24 19:03:00


온라인 증권 거래의 비중이 주식 부문에서 줄어든 반면 선물(先物)에서는 크게 늘었다. 24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 거래에서 온라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62.7%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1.2%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선물 거래에서 온라인 비중은 4.2%포인트 증가한 53.3%였다. 옵션에서 온라인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온라인 증권 거래 규모는 1918조50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0.6% 늘었다.

증권 종류별로는 온라인 주식 거래가 483조4000억원으로 39.5% 감소했으나 온라인 선물 및 옵션 거래는 1359조8000억원과 75조3000억원으로 각각 87%와 14.6% 증가했다.

이철용 기자 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