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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보아 청와대서 ‘아틀란티스’ 열창

입력 | 2003-06-13 18:01:00


한일 정상회담 공식만찬에서 노래했던 가수 보아(17·사진)가 청와대에서 공연한다. 보아는 15일 오후 7시반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리는 ‘녹지원 예술마당’의 첫 행사에서 ‘늘’ ‘아틀란티스’ 등 히트곡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안치환이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이상은이 ‘비밀의 화원’ ‘상록수’를 부른다. ‘녹지원 예술마당’은 한달에 한번씩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지체장애인과 저소득층 여성 가장, 소방관 경찰관 등 600여 명이 초청됐다. 다음달에는 일반인도 인터넷을 통해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