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가 1일 밤에 생방송한 ‘100분 토론-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초청 토론, 참여정부 두 달을 말한다’의 시청률이 13.1%로 나타났다고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와 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밝혔다. 같은 시간 SBS TV의 프로는 15.1%, KBS 2TV는 14.7%, KBS 1TV는 6.3%로 나타났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 초청 토론 프로의 시청률은 ‘100분 토론’의 최근 4회 평균 시청률 3.1%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이다. 20대 여성들이 평소(1.1%)보다 훨씬 더 높은 7.5%를 기록한 점이 이색적이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3.8%로 가장 높았다.
노 대통령이 1월 18일 당선자 시절 출연한 KBS1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는 18%, 3월9일 지상파 TV 3사가 동시 중계한 ‘노무현 대통령 검사들과의 대화’는 27.3%를 기록했다.
허 엽기자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