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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리오, 피플誌 '아름다운 50인'에 선정

입력 | 2003-05-01 19:16:00

왼쪽부터 안 안젤라, 마리아, 루시아.


한국 출신 세 자매 클래식 연주가 ‘안트리오’가 미국 대중잡지 ‘피플’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됐다.

미국 최대부수 잡지인 ‘피플’ 최신호(5월3일자)는 7년 연속 ‘아름다운 50인’에 뽑힌 여배우 핼리 베리(34)를 표지에 실었으며 음악 부문에선 루시아(33·피아노) 마리아(33·첼로) 쌍둥이와 안젤라(31·바이올린) 등 세 자매를 각각 ‘아름다운 50인’에 포함시켰다.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음악’을 추구하는 독창적인 연주가 안트리오는 이따금 배꼽티나 가죽바지 차림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하며 매년 100여회의 세계 공연을 통해 현대감각의 클래식을 선사하고 있다. 작년엔 의류업체 ‘갭’의 모델로 뽑히는 등 패션계에서도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1998년 독일에서 세계적 권위의 ‘에코 클래식 음반상’을 받았다.

서울에서 태어나 1981년 어머니 이영주씨와 함께 미국에 온 세 자매는 모두 줄리아드 음대를 나왔으며 1987년에는 ‘타임’지에 ‘아시아의 새로운 신동들’이라는 제목의 커버스토리로 소개되기도 했다.

7년 연속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된 베리는 영화 ‘몬스터 볼’로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엑스맨’ 연작에 출연했다.

영화 부문에선 줄리아 로버츠가 여덟 번째 뽑혔으며 조지 클루니, 대니얼 데이 루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샐마 헤이엑, 니콜 키드먼, 수전 서랜던, 리즈 위더스푼, 캐서린 제타존스 등도 포함됐다.

텔레비전 부문에서는 제니퍼 애니스턴(프렌즈), 칼로스 버나드(폭스뉴스), 리즈 초(ABC뉴스) 등이, 스포츠 부문에서는 토니 파커(농구), 게리 스티븐스(승마) 등이 각각 뽑혔다.

음악 부문에서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칠리, 노라 존스, 퀸 라티파, 제니퍼 로페즈, 리사 마리 프레슬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어셔 등이 선정됐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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