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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포항테크노파크 본부-벤처동 5월 준공식

입력 | 2003-04-22 23:30:00


경북 포항지역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과 벤처동 준공식이 다음달 열린다.

22일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사업비 147억원을 들여 2001년 11월 남구 지곡동 601 일대에 착공한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1만368㎡ 규모의 본부동과 벤처동 건물이 완공돼 다음달 2일 준공식을 갖는다.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과 벤처동에는 지금까지 모두 40개 기업 등이 입주계약을 했으며 이 가운데 35개 기업 및 연구소가 이미 입주, 신기술 개발과 연구작업 등을 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상반기 중 15개 벤처기업과 기업연구소, 지원기관 등을 추가로 입주시켜 신소재와 생명공학, 정보통신, 환경에너지 분야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코, 포항공대, 포항상공회의소 등은 500억원을 들여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일정으로 지곡동 일대 18만8100㎡에 첨단과학산업기술단지인 포항테크노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포항=최성진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