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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진대전 대상에 김경환 '수레싸움'

입력 | 2003-04-21 18:55:00


한국사진작가협회 주최 제22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수레싸움’을 출품한 김경환씨(52·부산 금정구 구서2동·사진)가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환희’를 낸 양재헌씨에게 돌아갔다.

‘수레싸움’은 강원도 전통 민속놀이의 모습을 담은 흑백작품으로 “두 개의 나무 조각상의 상반된 배경과 인물들의 움직임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배경의 지붕 형식을 잘 배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5월 13일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서울(5월 13∼26일·문예진흥원)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인천 대구 부산 제주 김천에서 순회전을 갖는다. 02-744-8062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