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여행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여행상품 가격을 20% 이상 내렸지만 손님이 뚝 끊겨 썰렁한 모습인 서울 중구 다동의 한 여행사 상담창구. 변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