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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외환銀 이사회 의장 정문수씨

입력 | 2003-03-28 23:44:00


외환은행은 28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다음달 1일 회장직 임기가 만료되는 김경림 이사회 회장의 후임에 현직 사외이사인 정문수(丁文秀) 인하대 교수를 선임했다. 외환은행은 상근 회장제를 폐지하고 비상근 의장제로 바꿨다. 정 신임회장은 49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경제기획원·보건복지부 공무원 생활을 거쳐 아시아개발은행 법률자문역, 무역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하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와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