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0일 “법원이나 검찰이 계급 위주로 편제돼 있으나 단일호봉제를 도입하는 등 공직사회를 전문가 위주의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부 업무보고를 받고 “우리 사회는 혁신주도형 사회로 가야 하고 여기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전문기술사회, 전문가조직사회로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연구와 개발을 진작시키기 위해 우선 ‘연구개발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해 직접 주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