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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보좌관 訪美…새정부 고위관료로 처음

입력 | 2003-03-11 02:39:00


반기문(潘基文) 대통령외교보좌관이 9일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반 보좌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경제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으며, 13일 귀국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별도의 임무를 갖고 출국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핵 문제 등 현안을 놓고 한미간에 이견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정부 고위 관계자가 미국을 방문한 것은 반 보좌관이 처음이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