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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브라질 축구스타 베베투 내한

입력 | 2003-03-10 17:56:00


‘추억의 스타’ 베베투(39·브라질)가 10일 한국에 왔다.

베베투는 94년 미국월드컵에서 호마리우(37)와 환상의 투톱을 이뤄 삼바축구의 통산 4번째 우승을 일궜던 스트라이커. 98프랑스월드컵에서 3골과 함께 준우승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을 떠난 그는 12일 안양 LG, 15일 수원 삼성과 차례로 맞붙는 리우올스타팀의 멤버로서 이날 한국에 온 것. 베베투는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에서 두 달만에 방출된 뒤 무적선수로 전락했지만 플라멩고가 친정팀이고 보타포고와 바스코에서 뛴 경력과 인지도가 고려돼 올스타팀에 선발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