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중국 투자법인인 다롄(大連)포금강판에 연간 10만t의 컬러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종전 생산능력이 아연도금강판 10만t, 컬러강판 5만t이었던 다롄포금강판은 이번 설비 증설로 연간 25만t의 강판을 생산, 현지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달 27일 순더(順德)포항강판에 연간 전기강판 10만t, 컬러강판 5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 증설공사를 완료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