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2006년까지 79개소에 총 350여억원을 들여 차량 2200대분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조성할 공영주차장은 주택가 1800대분(75개소), 공공시설 400대분(4개소)이다.
연도별 확충계획은 올해 295대분을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과 2005년 각각 670대분, 2006년 565대분 등이다.
현재 울산에는 공영주차장 33개소에 3886대분이 조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유료 주차장이 22개소(2662대분), 무료 주차장이 11개소(1224대분)이다.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