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도로건설사업에 1333억원을 투자해 43개 노선 47.0㎞를 확장 및 포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확장 포장될 도로는 국도 3개 노선 8.2㎞, 지방도 4개 노선 4.9㎞, 시군 도로 및 농어촌도로 35개 노선 33.9㎞ 등이다.
특히 올해는 2011년을 목표로 한 제주시∼남제주군 표선면간 동부관광도로 4차로 확장사업이 추진되는 첫해로 제주시 봉개동∼북제주군 조천읍 와산리 8.8㎞이 확장된다.
제주도는 도로사업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공사를 조기 발주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