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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카우트 봉사상 4명 시상

입력 | 2003-01-09 18:25:00


그린패밀리운동연합(총재 박정희·朴正嬉)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YWCA 회관에서 신년하례식과 ‘제1회 그린스카우트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그린스카우트 봉사상은 초중고교생들의 환경교육운동을 목표로 운동연합이 1994년 조직한 그린스카우트 활동에 참여해 공로를 인정받은 지도교사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 말 한 독지가의 기금 출연으로 만들어졌다.

수상자로는 정진해(鄭鎭海) 화랑초등학교 교장, 구본만(具本晩) 서울신림초등학교 교사, 강양희(姜良姬) 충남과학고등학교 교사, 박후서(朴厚緖) 대신고등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 학교에서 그린스카우트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목조사, 하천수질검사, 물절약 운동, 자전거 타기 운동, 자원 재활용, 산림보호 등 환경교육에 이바지한 것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박 총재와 정두언(鄭斗彦)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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