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3만2276㎡(9700여평) 규모의 ‘권장유치시설’에 입주할 업체로 팬택과 불교방송 등 6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장유치시설은 벤처시설 용지와 입주기업 용지, 외국기업 용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벤처시설 용지에는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인 팬택&큐리텔과 보안장비 제조업체 코디콤, KBS미디어 등이 입주한다. 입주기업 용지는 불교방송과 매일경제TV, 외국기업 용지는 한독산학협동단지가 각각 투자업체로 선정됐다.
총 매각 예정가격은 948억원. 시는 이들 업체들과 내년 1월 말까지 계약을 맺은 뒤 2년 이내에 착공하고 5년 내에 완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