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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00원선 붕괴…7.1원 하락 1196.0원에 마감

입력 | 2002-12-17 18:08:00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며 달러당 1200원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7.1원 하락한 1196.0원에 마감했다. 12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9월10일 달러당 1198.4원 이후 처음.

한국은행은 엔-달러 환율이 떨어진데다 역외 선물환을 통한 달러 공급이 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20.78엔으로 0.54엔 떨어졌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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