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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국에서 ‘인재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12일 베이징(北京)의 중국지주회사에서 칭화(淸華)대와 베이징대 등 19개 중국 명문대학과 장학사업 협정식을 맺었다고 밝혔다(사진). LG전자는 8월부터 베이징을 비롯해 난징(南京), 상하이(上海) 등에 있는 현지법인을 통해 이들 대학과 장학생 선발계획을 협의해 왔으며 각 대학이 추천한 인재를 대상으로 최종심사를 거쳐 213명의 장학생을 선발, 이날 협정식을 가졌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