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단신]한국문학번역원 지원대상 작품 발표

한국문학번역원(원장 박환덕)의 2002년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작으로 박경리의 ‘토지’(제2권), 이문열의 ‘레테의 연가’ 등 34개 작품이 선정됐다.김소월(독어) 황순원(영어) 등 작고 문인의 작품을 비롯해 이호철의 ‘소시민’(독어), 은희경의 ‘아내의 상자’(이탈리아어) 등이 번역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작품 번역가에게는 원작의 분량 등에 따라 1500만원 내외의 번역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