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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고바우만화상'에 이현세씨

입력 | 2002-09-30 18:05:00


만화가 이현세(李賢世·사진)씨가 제2회 ‘고바우 만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씨는 1979년 단행본 ‘시모노세키의 까치놀이’로 데뷔한 뒤 ‘공포의 외인구단’(82년) ‘남벌’(93년) ‘천국의 신화’(97년) 등을 발표한 인기만화가로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바우 만화상’은 한국 현대만화의 선구자인 김성환 화백의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11월 4일 오후 4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김희경기자 susan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