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미국 현지의 할부금융 계열사인 현대모터파이낸스컴퍼니(HMFC)가 7억6200만달러 규모의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한화로 9230억원가량인 이번 ABS 발행은 한국 기업이 발행한 ABS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금리는 연 2.98%로 시장 최저 수준.
이번 ABS는 금융기관의 원리금 지급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무디스로부터 각각 최고 신용등급인 AAA와 Aaa를 받았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