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서상록씨 대선후보 추대

입력 | 2002-09-17 18:59:00


전 삼미그룹 부회장 출신으로 웨이터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서상록(徐相祿·사진)씨가 17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년권익보호당(노권당) 대선후보 추대대회에서 후보로 지명됐다.

‘서비스 대통령’을 표방하며 대선전에 뛰어든 서씨는 수락연설에서 “기성정치인들이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말하고 있으나, 기성정치인이야말로 개혁의 대상이자 부패의 온상”이라며 정치개혁을 강조했다. 서씨는 △햇볕정책 지속 및 노년 이산가족의 거주지 선택권 보장 △사법고시 제도 폐지 △부패 정치인, 관료, 탈세범 공소시효 폐지 △노인복지예산 확대 및 노인진료비 무료화 △노인학대방지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