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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獨공관 진입 탈북자 금명간 중국 출발 할듯

입력 | 2002-09-07 01:33:00


주중 독일대사관 학교에 진입했던 탈북자 15명이 금명간 중국을 떠날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항공은 7일 싱가포르행 항공기에 이들을 태울 수 있다고 밝혔으나 탈북자들의 한국행 경유지로 이용돼 온 필리핀 외무부는 독일과의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과 함께 마닐라를 경유해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던 다른 탈북자 21명이 당초 4일 마닐라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21명은 지난 2개월간 수 차례에 걸쳐 주중 한국외교공관에 진입한 탈북자들로 남성 9명과 여성 12명이며 5개월된 유아에서부터 62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베이징·마닐라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