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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호 납치범 가족6명 北서 귀국허용 내달 日로

입력 | 2002-08-21 23:23:00


북한에 남아 있는 일본 여객기 요도호 납치범 가족 6명이 다음달 10일 일본으로 귀국하게 됐다.

일본 외무성은 요도호 납치범 고니시 다카히로(小西隆裕)의 부인 다카코(56) 용의자 등 가족 6명이 일본 귀국을 신청한 데 대해 21일 희망대로 도항서(渡航書)를 발급해 주겠다고 통보했다.

앞서 요도호 납치범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야마나카 유키오(山中幸男) 구원연락센터 사무국장은 최근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관을 방문, 이들 6명에 대한 도항서 발급을 대리 신청한 바 있다.북한은 요도호 납치범 가족이 귀국을 희망할 경우 보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이 일본에 귀국할 경우 사건 발생 32년 만에 요도호 납치범 가족으로는 3번째 귀국이 된다.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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