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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투병 생활을 해 온 원로 언론인 리영희(73)씨가 25일 EBS ‘지성과의 만남’(오후 9·20)에 출연한다. 그는 2000년말 뇌출혈로 쓰러졌으나 병마와 싸운 끝에 최근 기력을 거의 회복했다.
그는 40분간 방영되는 이 대담에서 북한과 통일 문제를 비롯해 언론인의 역할과 21세기 새로운 전환 시대의 논리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74년 ‘전환시대의 논리’를 펴낸 뒤 ‘우상과 이성’ ‘분단을 넘어서’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등의 저서를 통해 분단과 냉전 이데올로기의 허상을 지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