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공급 방식을 개별분양에서 동시분양으로 전환하기로 한 인천시가 첫 동시분양일을 당초 9월 15일에서 10월 1일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당초 추석 이전인 15일경 첫 동시 분양을 실시하려고 했으나 담당 은행인 국민은행측에서 이 기간 중 청약시스템 교체작업을 벌일 계획이어서 일정을 미뤘다”며 “아직 1∼3위별 아파트 공급물량 분배가 끝나지 않아 몇일간 동시분양 청약신청을 받을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후 동시분양을 매달 20일 전후로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10월에는 두 차례 동시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