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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이운재 아저씨 얼른 사인해줘요”

입력 | 2002-08-13 17:34:00



‘태극 수문장’ 이운재 선수(오른쪽)가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일보사 로비에서 열린 동아일보-대한축구협회 공동주최 ‘오! 필승코리아-2002 감동의 순간’사진전을 겸한 팬 사인회에서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팀 훈련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친 이운재는 15일 올스타전에서 직접 뛰지는 못하지만 벤치에 앉아 동료들을 응원하며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사진=원대연기자yeon77@donga.com]